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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여행

[제주여행] 7일차 - 여행메이트와 함께

J-pago 2022. 6.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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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미천

책 닦는 남자 게스트 하우스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은 무엇을 할까
조식을 먹으면서 생각해보자....
밖으로 나오니 어제 그 분이 식사를 하고 계셨다
자연스럽게 아침밥을 함께하고 동행하기로!
그 분도 나도 계획이 없기로는 마찬가지였기에 부랴부랴 지도 어플을 켜고 찾기 시작했다

천미천
https://maps.app.goo.gl/yZifQNWmQ2jCiCxY8

천미천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657

★★★★☆ · 공원

www.google.com

블루보틀 제주 카페
050-71388-6998
https://maps.app.goo.gl/wa6PDD5KmbAaakY86

블루보틀 제주 카페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번영로 2133-30

★★★★☆ · 카페

www.google.com

원래는 카페가 유명한 곳이지만
오늘은 조용한 자연을 느끼기로

카페 맞은편에 있는 입구
왼편으로 강이 흐른다
아무도
없다
이렇게나 예쁜데

날씨는 항상 흐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전세 낸 기분을 낼 수 있었다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이라 의자 하나 찾아볼 수 없었다
바위에 앉아 강과 수풀을 보고 있자니 다시 한번 평화로워졌다고 해야 할까
유명한 관광지도 좋다 하지만 이런 곳이 진정 여행을 여행답게 만들어주는 곳이지 않을까 싶다

카페 미와

여전히 계획이 없었기에
괜찮은 카페에서 다음 여행지를 찾아보기로!

카페미와
https://maps.app.goo.gl/hwhA5ubFxpzwACFFA

카페미와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특별자치도, 구좌읍 구좌로 51-1

★★★★★ · 카페

www.google.com

아기자기
안쪽으로 자리가 2자리 더있다

1시간 정도 머무르며 다음 관광지를 찾아보았다
제주도까지 왔는데 오름은 한번 올라야 하지 않나?
다음 여행지는 오름으로 결정되었다

다랑쉬오름

오름이라는 단어가 참 귀엽다
언덕 같은 느낌
쉽게 봤다는 이야기다

다랑쉬오름
https://maps.app.goo.gl/yTTxZ3YhsexUgeTa7

다랑쉬오름 · 제주시

★★★★★ · 산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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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보고 식겁했다
기왕 온 거 올라가야지
자전거로 단련된 허벅지가 해줄 거라 믿는다
....
중간에 찍은 사진이 없다 (찍을 수 없었다)
30분 확실하게 등산할 수 있었다 내리막길 없는 ㅎㅎ

정상은
예뻤다
날씨가 아쉬웠다

비가 오지 않았음에 감사해야 할 정도로 날씨가 흐렸음에도 풍경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다
맑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준비운동을 하지 않으면 오를 수 없는 높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들어보니 오름의 여왕이라나 뭐라나...
(높이로 다른 오름 저리 가라 한단다..)

중턱(?)

올라가다 보면 중간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옆에 보이는 오름이 귀여워 보였다
왕복 1시간의 등산을 마치고 배꼽시계가 울렸다

비자향

비자향
https://maps.app.goo.gl/ZdJHZWQyPGiGJW5Q8

비자향 ·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204-4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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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민 없이 선택한 가게
정말 괜찮았다
밑반찬도 너무 좋았지만 사진이 없다
등산하고 먹은 밥이라 더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카페 새김

다음 게스트하우스의 입실시간까지 시간이 남았다
그리고 그 분과의 동행도 마지막이다.

[네이버 지도]
새김
제주 제주시 구좌읍 일주동로 2253
http://naver.me/xnvHpC0H

네이버 지도

새김

map.naver.com

정말 좋은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시간대가 좋아서였던 건지 또 한 번 전세 낸 기분을 낼 수 있었다
거진 3일 동안 같이 여행 메이트로 같이 다닌 그분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다음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

게스트하우스 각자의 섬

[네이버 지도]
각자의 섬
제주 제주시 구좌읍 종달논길 82
http://naver.me/G9Rgo7Ct

네이버 지도

각자의 섬

map.naver.com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게스트하우스
1인실은 참 편안하고 좋다
남은 여행 3박 4일을 모두 이곳에서 보낼 예정이기에 마지막 마무리 잘해보자

이곳은 종달리 마을
산책하는 것 만으로 편안해진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가게까지 평화로워졌다
...
가족들이 떠나고
3일간의 여행 메이트와도 작별하고
뭐랄까
혼자가 좋지만
사람이 그리워지고
쓸쓸한 감정이 앞서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혼자라는 게 참 그리웠다
하지만 혼자라는 것이 한없이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처음 막막함과 쓸쓸함을 느꼈다
남은 기간 어떻게 보내야 하지?
미묘한 감정과 함께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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