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명가
가족들이 떠나는 날이다.
떠나기 전에 마지막 식사를 해야지
초계명가
064-738-5656
https://maps.app.goo.gl/GAXyWHd31vKickSj7
이번 가족여행에서 들른 음식점은 전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
마지막 식사마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쫄깃한 면발과 닭고기에 시원한 국물까지 환상 그 자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모이소
집으로 가기 전에 기념품은 사가야지
공항 근처에 잘 꾸며져 있는 기념품점이 있다고 한다
들러야지요!
모이소
https://maps.app.goo.gl/U1i8fK29E63afzcVA
참 잘 꾸며 놓은 기념품 가게이다
아직 제주도에 머물러야 하는데 물건들에 눈이 간다
제주도를 주제로 나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물건들을 예쁘게 진열해두었다
1층은 식료품
2층은 소품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제주공항으로
가족들이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왔다.
혼자 여행하다가 가족들이 와서
너무 반가웠고
가족의 존재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
가기 전에 불고기버거 정도는 괜찮잖아
마지막은 롯데리아가 되었다ㅎㅎ
스타벅스에서 일회용 용기를 제공해주지 않고 리유저블 컵에 담아준다
음료 가격은 +1000
씻어서 반납하면 1000원을 돌려주는 시스템이다
도대체 반납은 어디서 어떻게 하나 했는데
스타벅스 매점뿐만 아니라 공항에서 가능했다
반납기는 3층 출발하는 곳 약국 옆에 있다
(사용법도 다 적혀있으므로 안심)
자전거와 함께한 2박 3일은 서쪽(애월)
가족들과 함께한 2박 3일은 남쪽(서귀포)
이번에는 조용하다고 소문난 동쪽에서 5박 6일을 지낼 예정이다
책닦는남자 게스트하우스
책닦는남자 북스테이
010-8732-5207
https://maps.app.goo.gl/dQy8QwT2775pk6po9
체크인은 17시부터
16시 40분에 도착해서 여사장님과 수다를 1시간
워낙 친절하시고 편안하게 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ㅎㅎ
이곳은 조용한 동쪽...
차를 이용하면 갈 수 있는 곳은 많았지만
숙소 근처는 19시 이후로 문을 여는 가게가 없었다
유일하게 연 곳이 카레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급하게 향하려는 중에 여사장님의 권유로 게스트하우스 다른 숙박객 분과 같이 식사를 하러 가게 되었다
톰톰카레
톰톰카레
070-7799-1535
https://maps.app.goo.gl/aAbzsGxjccS1kSWVA
평소라면 절대 만나지 못했을 사람을
여행 중이기에 만나서
서로의 삶과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인 것 같다
항상 좋은 경험을 하고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한다
안 그래도 맛있는 수제 카레가 더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참 예쁘다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곳에서 좋은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멋진 광경을 보고 있자니 그간 나를 괴롭혔던 고민과 족쇄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한결 편안하게 다가왔다
모든 것은 더 나은 나를 위해 존재하고 내가 넘지 못할 과제는 나에게 찾아오지도 않는다고 생각이 들었다
.....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심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또한 넘어서야 하는 산인가?ㅋㅋㅋㅋㅋ
제주도 돌은 왜 이리 뾰족한 거야
아무렇지 않지 않은 척했지만 마음속은 산산조각 나기 직전이었다
인생사 새옹지마
어떤 좋은 일이 생기려고 이런 시련이...
시련을 내 손으로 기어코 만들어버렸다
고생은 사서 해야 제맛이지
일단 내일 갈 서핑 생각만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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