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3일차-2 - 자동차로 (여럿으로)

렌터카

자전거는 이제 그만
렌트해서 편안하게 여행해보자
가족들도 오기 때문에 자동차는 필수이다.
(바쁘지 않은 구성원만 컴온!)
공항에서 내가 예약한 굿모닝렌터카의 셔틀버스를 타고 렌터카 수령!

더 뉴 레이

계약서 내용과 자동차의 상태를 확인하고
바로 탑승
이미지 트레이닝은 완벽할 것
일본에서의 운전경력은 무시 못하지
바로 공항으로 가 가족들을 픽업하고
나 홀로 여행에서 가족여행으로 다시 시작이다.

김희선제주몸국

김희선 제주 몸국!
근처에 김희선 제주 두루치기라는 두루치기만 하는 전문점이 있다.
그곳에서 몸국은 팔지 않기에 주의 필요

몸국, 성게미역국, 고등어구이

가족들과의 여행에서 장점 중 하나는 여러 가지 음식을 시키고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먹어보고 이곳이 제주도구나 느꼈다.
(제주도 참 맛있다는 이야기이다.)

다음 목적지까지 가는 길에 제주도 한정 메뉴를 맛보기 위해 제주도 스타벅스!

제주도에서만 마실 수 있다는 메뉴

메뉴 이름이 뭐가 이리 어려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제주도에서만 마실 수 있는 메뉴라나)
맛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특히 쑥떡 프라푸치노?
쑥향이 기가 맥히다.

아르떼뮤지엄

아르떼뮤지엄 홈페이지 : https://artemuseum.com/

ARTE MUSEUM

평범해 보이는 외관이지만

맛보기로

이정도만

20220531_163536.mp4

5.57MB

빛과 소리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들은 나의 혼을 쏙 빼놓았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마음을 사로잡은 건 이곳이 처음 아닐까?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여러 군데 사진 스폿과 멋진 예술작품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GARDEN 코스인데 넓은 광장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공간에
고대의 작품들과 생동감 있는 제주도의 사계절 등 여러 가지 작품들이 영상으로 흘러나와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개인적으로 평일 혹은 늦은 시간대에 가서 최대한 적은 인원으로 아르떼뮤지엄을 즐기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화려한 곳에서 가족들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했다.

해삼궁

해삼 전문 요리

식당 위치는 가정집 뒤쪽

음식점을 고를 때에는 구글과 네이버 어플을 동시에 켜서 별점과 리뷰를 양쪽에서 확인하는 것으로 음식점을 고른다.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리뷰가 워낙 좋았기에 고른 식당은....

환상

위쪽부터 차례대로 회덮밥, 물회, 죽이다.
해삼을 필두로 여러 가지 어패류와 각종 채소들로 이루어진 이곳 음식들은 친절하셨던 사장님만큼이나 맛이 좋았다.
특히 물회의 새콤함은 입맛을 돋우는데 엄청난 역할을 했다.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하바다통나무펜션

여행 구성원이 늘었기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펜션에서 2박 3일간 지내기로 했다.

낮에 찍은 사진

1층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2층

편안한 숙소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다.
이틀간의 여행은 도미토리에서
그리고 앞으로 3일간의 여행은 가족들과 하게 된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 그리고 혼자만의 여행에서
나의 인생 평생을 같이 해온 사람들과의 여행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갭 차이가 크다고 할까?
싱숭생숭한 느낌이 든다.
가족이라는 이름만으로 든든해지고 존재만으로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것이
궁상맞지만 새삼 다시 한번 가족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