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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일기 5

일본에서 살아남기 2 [나만의 목표 만들기]

항상 듣는 말이 있다.나는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르겠어목표가 없어서 무기력해하지만 나는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많은 사람들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른 채 살아간다.사실 그게 뭐가 중요한가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다.그냥 눈앞에 있는 미션을 하나씩 깨부숴나가는 것이 정답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요즘 나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다.도대체 뭐가 그리 부족해서 무언가에 쫓기며 원하는 것일까?나에 대한 답은 알고 있다.마음의 여유, 시간의 여유, 경제적 여유를 가지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의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살아가는 것.잘 될 것이고 그러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하고 있다(열심히라는 말을 사용해서 당장 안심하고 있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게 당장 내 눈앞에..

일본에서 살아남기 1 [회사 설립 준비 및 비자 갱신]

일본에 온 지도 벌써 1년 차확실한 내 것이 아직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불안한 매일이지만차곡차곡 쌓아가는 매일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빛을 내리!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이곳에 온후회사에서 일을 하며좋은 사람을 만나 회사를 차리게 되고나의 개인적인 언어 사업도 시작하게 되었다.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고 생각해 봤을 때매일 바쁘게 의미 있게 살려고 했던 것 같기는 한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사진을 찾아봤다.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만난 친구와 많이 친해져서걸어가는 길은 달라도 목표로 하는 것은 같기에 서로 응원하며 한 달에 한번 밥을 먹는 사이가 되었다.일본에서의 정착과 지원 그리고 세금에 대해 사람들에게 조언해 주는FP(파이넨셜 플래너)의 일을 하고 있는 친구이다.앞으로는 같이 재미있는 무언가..

일본에서 살아남기 0 [본격적으로 살아남기]

일본에 온 지도 벌써 1년이 다되어간다.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취업, 정착, 시험공부, 여행, 배드민턴 대회, 다리 수술, 사업까지... 참 알차게 잘 살고 있다고 세뇌 중이다. 요즘 제일 큰 두근거림과 고민은 사업이다. 앞으로 한두 달 사이에 회사를 차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생활이 시작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행 중인 한국과 일본을 맺는 지원 사업도 조금씩 일을 키우고 있다. 어떻게 될지 참 기대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상하게 행복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게 된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벌여가면서 재미있게 살려고 하는데도 무언가 마음 한쪽이 텅 빈 느낌이 든다. 사실, 알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바쁘게 매일을 살면서 1시간, 아무것도 하지..

일본에서의 삶과 공부

내가 군대를 전역하고 이곳에 자리 잡은 지 반년이 넘어간다. 일본 회계사라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는 중이지만 회사일과 병행하기는 쉽지않은 것 같다. 내가 일하는 시간에 경쟁자들은 공부를 하고 있을 텐데 하는 생각과 공부 외에 체력과 시간을 써야 하는 것에 대한 그런.. 사실 문제 될 건 없다. 전부 핑계에 불과하다. 시간이라는 것은 만들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침 5시 반 어김없이 알람이 울리고 나갈 채비를 한다. 출근 시간은 9시지만 아침시간을 잘 활용해 보고자 일본에 온 후 일부로 만든 나의 습관이다. (출근러쉬시간에는 전철이 정신없다.) 전철에서 짬짬이 공부하는 센스까지! 직장이 있는 남바에 도착하는 시간은 7시 2시간 여유 시간이 생긴다. 아침은 깔끔하게 계산 문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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